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필리핀을 여행지로 선택하고 계십니다. 필리핀 입국 시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시스템이 바로 필리핀 이트래블(Philippines eTravel)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리핀 이트래블에 대한 개요부터 등록 방법, 주의사항,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까지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필리핀 이트래블이란?
필리핀 이트래블(eTravel)은 필리핀 정부가 도입한 디지털 입국 신고 시스템으로, 입국 시 필요한 모든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통합하여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이 시스템은 입국 신고서, 건강 상태 확인서, 세관 신고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성, 종이 서류 작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였습니다
이트래블은 항공기 탑승 시간을 기준으로 72시간 이내부터 등록하고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유의하여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등록 시간 이외에는 이트래블 작성이 불가능하니 이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이트래블 등록 대상
필리핀 이트래블은 입국 신고서, 건강 상태 확인서, 세관 신고서를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입국 신고 시스템으로, 공항에서 종이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입국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리핀 이트래블 등록 대상과 시기를 포함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등록 대상
| 구분 | 등록대상 | 비고 |
| 등록 필수 대상 | - 필리핀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 출국 후 재입국하는 필리핀 국민 - 트랜짓(경유) 승객 |
모든 나이, 국적 적용 |
| 등록 면제 대상 | - 공무여권(Official Passport) 소지자 - 외교관 여권(Diplomatic Passport) 소지자 - 9e 비자 소지자 |
면제 대상자는 공항에서 별도 절차 진행 |
- 경유 승객도 필리핀 공항에서 하차 후 일정 시간 이상 머무를 경우 등록 대상에 해당됩니다.
- 단, 단순 환승 구역 통과 시에는 예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이트래블 등록 시기
필리핀 이트래블은 출발 직전에 급하게 등록하는 것보다 여유 있게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등록 후 발급되는 QR 코드는 캡처 또는 출력하여 입국 시 바로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등록권장시기 | 출발 3일전(72시간 이내) |
| 등록 최소 시기 | 출발 최소 72시간 전까지 |
| 주의 사항 | 공항 현장 등록은 시간 부족 및 입국 지연 위험이 있습니다. 반드시 출발 전 등록을 완료하세요. |
필리핀 이트래블 작성 방법
필리핀 이트래블 등록을 위해서는 먼저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daum.net / @hanmaiil.net등의 이메일 사용이 불가하며 비밀번호 입력시 최소 8자리 이상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가 각 1개 이상 포함되야 합니다.
(Personal Information: 이름, 성별, 국적, 여권번호 등 입력 / Permanent Country of Residence: 거주지 주소 입력)
아래 이미지는 이트래블 작성을 위한 페이지별 내용에 대한 안내입니다.
- 1페이지: 외국인을 나타내는 "FOREIGN PASSPORT HOLDER"를 클릭한 후, 필리핀 도착일과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
- 2페이지: 영문 이름, 여권 번호, 성별, 생년월일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기타 정보는 이미지를 참조하여 작성
- 3페이지: 본인의 거주지를 영문으로 입력. 다음, 네이버 등의 웹사이트에서 영문 주소 변환을 검색하여 확인가능.
- 4페이지: 필리핀 입국일, 출발 국가, 입국 목적, 항공편명, 도착 공항 등에 대한 정보를 입력.
- 5페이지: 여행 시 이용할 호텔(숙박 업소)에 대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호텔 이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주소가 입력.
- 6페이지: 건강 정보를 입력합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는 불필요.
등록 시 주의사항
단순히 등록만 한다고 끝이 아니며, 잘못된 정보 입력, 등록 지연, QR 코드 미제출 등의 이유로 공항에서 곤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리핀 이트래블 등록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작성 시 도움이 되는 팁을 꼼꼼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행 전에 꼭 확인하시고 실수 없는 준비를 해보세요!
✅ 필리핀 이트래블 등록 시 주의사항
- 출발 72시간 전까지 등록 필수
출발 직전 등록은 오류나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장 시기는 출발 3일 전입니다. - 정확한 여권 정보 입력
여권 번호, 영문 이름은 반드시 여권과 동일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오타 시 입국 거부나 지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최종 QR 코드 확보
등록 완료 후 QR 코드가 발급되며, 이 코드는 입국 심사 시 필수입니다. 캡처하거나 출력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잘못된 이메일 주소 주의
등록 확인 메일이 오지 않으면 QR 코드를 다시 발급받기 어렵습니다. 이메일 주소는 오타 없이 정확하게 입력하세요. - 동반 가족 각각 등록
가족이 함께 여행하더라도 각자 개별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한 명이 대표로 등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등록 면제 대상 확인
공무여권, 외교관 여권, 9e 비자 소지자는 등록이 면제되니 불필요한 등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QR 코드를 프린터로 출력하여 준비하실 경우, 프린터를 통해 QR 코드를 출력한 후 여권과 함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입국 심사 시에 QR 코드가 스캔되어 필요한 정보가 확인됩니다. 필리핀 입국을 위한 이트래블 작성 시 QR 코드를 스크린샷 또는 프린터로 준비하실 수 있으니, 둘 중 본인이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필리핀 이트래블과 기존 시스템 비교 표
필리핀 정부는 입국 신고서, 건강 상태 확인서, 세관 신고서를 통합한 디지털 시스템인 이트래블을 도입하여, 공항 혼잡을 줄이고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리핀 이트래블과 기존 종이 기반 시스템의 차이점을 상세히 비교하여 어떤 점에서 더 편리해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비교 | 기존 종이 신고 시스템 | 필리핀 이트래블 |
| 등록 방식 | 공항 도착 후 종이 서류 작성 | 출발 전 온라인 등록 (무료) |
| 필수 작성 서류 | 입국 신고서, 건강 상태 확인서, 세관 신고서 각각 작성 |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작성 |
| 대기 시간 | 긴 줄 대기, 서류 작성 및 확인으로 평균 30분 이상 소요 | QR 코드 제시로 평균 5~10분 소요 |
| 언어 지원 | 영어 또는 일부 서류에 한정된 언어 | 다국어 웹사이트 제공 (영어, 필리핀어) |
| 오류 발생 시 조치 | 잘못된 서류 작성 시 재작성 필요 | 등록 전 최종 확인 및 수정 가능 (제출 후 수정 불가) |
| 보관 필요 여부 | 종이 서류 보관 필요 | QR 코드 (디지털 또는 출력본)만 제시 |
| 환경 친화성 | 종이 사용 → 환경 부담 | 종이 절감 → 친환경적 |
| 비용 | 무료 (단, 종이 제공 및 인쇄 비용은 국가 부담) | 무료 |
필리핀 세관신고서 작성 방법
항공기에서 승무원으로부터 받는 세관 신고서는 주로 신고할 물품이나 세관에 신고해야 할 사항이 있는 경우에 작성됩니다. 그러나 BOC(세관)의 판단에 따라, 신고할 물품이 없더라도 세관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신고할 물품이 없다면,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수화물을 찾은 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면 됩니다.
세관 신고서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페이지와 3페이지만 작성하면 됩니다. 날짜는 월-일-년 형식으로 작성해야 하며, 예시로는 01/10/2024와 같이 작성됩니다. 신고서의 이미지를 참고하여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또한 체류 예정지의 경우, 여행 중 숙박할 호텔 이름 또는 주소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필리핀 미성년자 입국 안내
필리핀에서는 여권상의 성(가족 성)을 통해 부모 관계를 확인하며, 부모와 함께 입국하는 경우에도 부모(법적 보호자)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만약 어머니만 동반하는 경우나 부모와 자녀의 성(가족 성)이 다른 경우, 영문 주민등록등본이나 영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가족증명서를 통해 친자관계를 입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법적인 관계를 확인하고, 입국이 허가됩니다.
가족증명서에 기재된 이름은 여권의 이름과 영어 스펠링이 반드시 일치해야 합니다. 만약 아버지와 소아의 여권상 영문 성이 다른 경우, 보호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는 반드시 영문으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가 모두 동반하는 경우에도 입국심사관의 재량에 따라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가 동반하는 경우에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여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주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만일 부모 비동반으로 소아가 보호자와 함께 필리핀에 입국하는 경우, 만 15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친권자)나 법적 보호자가 아닌 사람을 보호자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부모의 동의서와 가족증명서 등과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부모의 동의서와 가족증명서는 부모의 동의를 입증하고, 어린이와 보호자의 관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서류들을 통해 부모의 동의가 있음을 입증하고, 어린이와 보호자 간의 가족 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형제, 자매, 조부모, 친인척과 함께 필리핀에 입국하는 경우라도 부모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부모 비동반 소아 입국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 규정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부모의 동의서와 가족증명서를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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